1981년 제17회 백상예술대상 여우주연상(정윤희) 수상.
간호원인 서영주는 강세준과 사랑하는 사이다. 두사람의 결혼은 영주의 어머니가 지난날 기지촌의 양공주였다는 사실이 밝혀짐으로 파경에 이른다. 영주의 어머니는 자신의 과거때문에 딸의 결혼이 파혼되므로 평소의 협심증과 심한 충격으로 죽는다. 파혼과 어머니의 죽음을 겪은 영주는 임신을 하여 미혼모의 역경을 겪는다. 한편 오정화와 결혼한 세준은 아내의 거듭되는 자연유산으로 끝내 철분결핍성 빈혈의 악화로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어 고민한다. 가문에 대가 끊기게된 세준의 부모는 영주를 찾아가 아이를 돌려달라고 애소한다. 영주는 미혼모인 뼈아픈 시간을 생각하고 무서운 증오로 거절한다. 영주는 준영의 진정한 장래를 위해 방황하다가 준영을 세준에게 보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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