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극장 안에서 영화를 보든, 집에서 비디오를 보든, 영화가 시작할때 번개 치는 로고가 보이면 그건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한 영화라는 뜻이다. 그 쟝르는 어드벤쳐 물일수도 있고 코미디 일수도, 비극 혹은 대하 서사극일수도 있다. 어쨌든 제리 브룩하이머 표 영화라면 일단 제대로 만든 작품임을 믿고 봐도 좋다. 지금까지 브룩하이머가 제작한 영화 및 비디오, 음반의 총 수익금은 전세계를 통틀어 145억 달러에 이른다. 그가 제작한 영화중 15편은 미국내에서만 각기 1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그의 영화들은 지금까지 아카데미상 상 후보에 35번 올라 다섯개의 오스카를 탔고 그래미 후보에 8번 올라 다섯개의 그래미를 탔으며 골든 글로브 후보에 23번 올라 4개의 골든 글로브를 수상했고 에미상 후보에 53번 올라 12개의 에미상을 수상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그를 일컬어 '황금의 배짱(GOLDEN GUT)을 가진 사나이라고 평했다. 그의 경력은 60초 짜리 광고 제작으로 시작됐다. 보니와 클라이드를 패러디한 폰티악 광고로 세계적 광고 회사 BBD&Q을 주목을 끈걸 계기로 브룩하이머는 뉴욕으로 건너가게 된다. 그후 매디슨 애비뉴에서 광고 제작의 경험을 쌓다가 헐리웃에 진출하기로 결심한다. 아직 서른이 안된 나이에 그는 벌써 <페어웰, 마이 러블리> <아메리칸 지골로> <플래시댄스>를 제작, 미국에서만 9천 2백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리게 된다. 그후 돈 심슨과 손을 잡고 이후 13년간 함께 영화를 제작했다. 당시에 만든 영화가 <탑건> <폭풍의 질주> <비버리 힐스 캅> <나쁜 녀석들> <위험한 아이들> <트림슨 타이드>등. 1996년엔 션 코너리,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더 록>을 제작했는데이 영화는 NATO 선정 '올해 최고의 영화'로 뽑히는 영예를 안으며 세계적으로 3억 5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그후 지금까지 그가 제작한 작품들로는 <콘에어> <아마게돈>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식스티 세컨즈> <코요테 어글리> <리멤버 타이탄> <진주만> <블랙 호크 다운>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내셔널 트레저>등이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시리즈의 1편인 <블랙펄의 저주>는 세계적으로 6억 3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아카데미상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2편 <망자의 함>은 2006년에 개봉되어 첫 사흘간 1억 3천 2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영화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세계적으로는 8주만에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으니,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흥행영화의 반열에 오른 셈.
영화계의 마이더스 손인 그가 이젠 TV 브라운까지 점령하기 시작했다. 2000년에 제작한 <C.S.I.>가 일주일간 2천 5백만명의 시청자들을 끌어모으며 최고의 TV 드라마 자리를 차지한 것. 버라이어티 지는 그를 2006년 '올해의 쇼맨'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데자뷰>는 브룩하이머와 토니 스콧 감독이 여섯번째로 손잡고 만든 영화이기도 하다.
TV 시트콤에서 괴짜 역할로 활약하던 윌 스미스를 단번에 액션 스타로 기용한 제리 브룩하이머의 눈이 <제미니 맨>으로 향했다. 제리 브룩하이머는 <탑건>, <나쁜 녀석들> 시리즈,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등 할리우드 대표 흥행 제작자로서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거물이다. 그는 최근 할리우드에서 오리지널 작품의 리메이크와 히어로 물이 범람하는 현실 속 <제미니 맨>과 같이 100% 완벽한 창작물의 등장을 반가워했다. 시각적으로 완전히 다른 것, 관객들이 극장에서 새로운 체험의 기회와 현실 탈출의 기회가 될 것을 모토로 제작된 영화 <제미니 맨>이 사랑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다.
1986년 <탑건>을 탄생시킨 장본인 중 한 명인 제리 브룩하이머도 <탑건: 매버릭>으로 돌아온다. 할리우드 대표 제작자로 유수의 명작을 탄생시킨 제리 브룩하이머가 톰 크루즈와 오랫동안 품어온 <탑건>의 속편을 드디어 완성한 것. 제리 브룩하이머는 “이 영화를 사랑한다. <탑건: 매버릭>에 참여한 건 엄청난 행운이다. 가능한 한 가장 훌륭하게 영화를 만들려고 애쓴 톰 크루즈 덕분에 <탑건: 매버릭>이 탄생했다”며 <탑건: 매버릭>이 탄생할 수 있었던 모든 공을 톰 크루즈에게로 돌렸다. 톰 크루즈 또한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가 없다면, <탑건> 영화는 <탑건>이 아니다. 그와 <탑건: 매버릭>을 함께 제작하게 된 것은 특별한 경험이다” 라며 영화의 중심축이었던 제리 브룩하이머를 언급했다. 할리우드 영화 산업의 중심에 있는 두 사람의 재회로 탄생한 <탑건: 매버릭>은 다시 한번 액션 블록버스터의 기준점을 바꿀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Filmography 영화 제작_<나쁜 녀석들: 포에버>(2020), <제미니 맨>(2019), <12 솔져스>(2018),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2017), <인보카머스>(2014), <론 레인저>(2013),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2011), <마법사의 제자><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2010), <G-포스: 기니피그 특공대><쇼퍼홀릭>(2009),<내셔널 트레져: 비밀의 책><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2007), <글로리 로드><데자뷰><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2006), <내셔널 트레져><킹 아더>(2004), <베로니카 게린><캥거루 잭><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 펄의 저주><나쁜 녀석들 2>(2003), <배드 컴퍼니>(2002), <블랙 호크 다운><진주만>(2001), <리멤버 타이탄><코요테 어글리><식스티 세컨즈>(2000),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아마겟돈>(1998), <콘 에어>(1997), <더 록>(1996), <위험한 아이들>(1995), <크림슨 타이드>(1995), <나쁜 녀석들>(1995) 외 다수
드라마 프로듀서 [CSI 라스베가스 시즌12](2011), [CSI 라스베가스 시즌11](2010), [CSI 라스베가스 시즌10](2009), [CSI 라스베가스 시즌9](2008), [CSI 라스베가스 시즌8](2007), [CSI 라스베가스 시즌7](2006), [CSI 라스베가스 시즌6](2005), [CSI 라스베가스 시즌5][CSI ? 뉴욕](2004), [CSI 라스베가스 시즌4](2003), [CSI 라스베가스 시즌3](2002), [CSI 라스베가스 시즌2][어메이징 레이스 시즌1](2001), [CSI 라스베가스 시즌1](2000) 외 다수
수상경력 2014 프라임타임 에미상 최우수 리얼리티-경쟁 프로그램상 2013 PGA 어워드 TV경쟁 제작자상 2013 명예의 거리 장편영화상 2012 프라임타임 에미상 최우수 리얼리티-경쟁 프로그램상 2012 PGA 어워드 TV경쟁 제작자상 2011 프라임타임 에미상 최우수 리얼리티-경쟁 프로그램상 2010 미국 쇼웨스트 컨벤션 평생공로상 2009 프라임타임 에미상 최우수 리얼리티-경쟁 프로그램상 2008 프라임타임 에미상 최우수 리얼리티-경쟁 프로그램상 2008 램브란트 최고국제영화상 2007 프라임타임 에미상 최우수 리얼리티-경쟁 프로그램상 2007 PGA 어워드 TV평생공로상 2007 램브란트 최고국제영화상 2006 프라임타임 에미상 최우수 리얼리티-경쟁 프로그램상 2005 프라임타임 에미상 최우수 리얼리티-경쟁 프로그램상 2005 PGA 어워드 TV논픽션 제작자상 2004 프라임타임 에미상 최우수 리얼리티-경쟁 프로그램상 2003 프라임타임 에미상 최우수 리얼리티-경쟁 프로그램상 2003 미국 홍보 협회 TV부문 쇼맨십상 2001 크리스토퍼 어워드 장편영화상 2000 PGA 어워드 영화평생공로상 1999 미국 쇼웨스트 컨벤션 올해의 제작자상 1998 미국 쇼웨스트 컨벤션 국제박스오피스성취상 1988 미국 홍보 협회 영화부문 쇼맨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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