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배우 스테파노 디오니시는 깊은 눈빛과 탁월한 연기력으로 영화 <시실리 마피아>로 데뷔한 뒤, 제52회 골든 글로브 외국어 영화 수상작 <파리넬리>의 비극적인 성악가 카스트라토를 연기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그 후 세 명의 연인이 펼치는 기묘하고 엇갈린 사랑을 그린 영화 <글루미 썬데이>에서 천재 피아니스트로 출연해 비운의 주인공을 다시 한번 연기했다. 스테파노 디오니시는 <파리넬리>, <글루미 썬데이>에 이어 <비발디>까지 천재 음악가 역할을 연기하면서 직접 피아니스트를 초빙하고, 악기를 배우는 등 철저한 개인 레슨과 피나는 연습으로 각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가 된 스테파노 디오니시는 매 영화마다 역할에 대한 피나는 연습으로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며 영화 <비발디>에서도 감출 수 없는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완전히 영화에 몰입케 할 것이다.
Filmography <비발디>(2008), <슬립리스>(2001), <글루미 썬데이>(1999), <밤볼라>(1999), <섹슈얼 이노센스>(1999), <파리넬리>(1994), <저항>(1993), <시실리 마피아>(198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