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영은 1999년 용인대 연극학과 재학 중 <댄스댄스> 오디션에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여주인공을 따냈다. 그녀는 영화 개봉 전부터 빈틈없은 몸매와 큰 키로 단번에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시트콤, 뮤직비디오, 오락 프로그램 등에서 활동을 계속한 그녀는 2002년 <패밀리>에서 룸살롱 '패밀리아'의 초희 역으로 출연하여 윤다훈, 김민종, 황신혜와 호흡을 맞췄다.
8년만의 스크린 복귀작 <살인의 강>에서 시대의 비극 앞에 희생당하는 여인 ‘진희’로 출연해 지금까지의 도회적이고 섹시한 이미지에서 탈피, 비극적 내면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연기파 배우로 거듭날 예정이며, 영화 <여덟 번의 감정>에서는 여전한 매력을 과시하며 종훈의 옛 연인으로 분해 강한 척 하지만 실은 사랑 앞에 한 없이 여린 선영을 섬세하게 연기해냈다.
필모그래피
영화_<여덟번의 감정>(2010), <패밀리>(2002), <댄스댄스>(1999)
드라마_<여자는 다그래>(2010), <산부인과>(2010), <연개소문>(2006), <진주귀걸이>(2005), <바람의 노래>(2004), <때려>(2003), <삼총사>(2002), <피아노>(2001), <외출>(2001), <경찰특공대>(200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