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과 TV, 최근에는 영화까지 점령한 인기상승의 스타.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에서 [리차드 2세] [줄리어스 시저]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가디언誌로 부터 '역대 리차드 2세 중 최고', 옵저버誌로부터 '놀랍도록 독창적인 배우'라는 열렬한 찬사를 받았다. 휴 그랜트의 외모와 리차드 버튼의 카리스마로 압축되는 그의 매력에 눈독들인 영화계가 동성애를 다룬 문제작 [프리스트]를 데뷔작으로 제안했고 모두가 반신반의하던 배역을 그는 경이롭게 소화해낸다. 이어서 헬레나 본햄 카터와 [비둘기의 날개]에서 공연, 스타로 자리를 굳혔다. [시암 썬셋]은 그의 세 번째 영화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