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호는 아역 배우로 데뷔 후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얼굴을 알렸다. 영화 <보희와 녹양>에서 섬세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소년 보희 역을 맡아 두각을 나타냈으며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 나이답지 않은 묵직한 연기를 선보여 2020년 SBS 연기대상 청소년연기상을 받았다. <리바운드>에서는 농구부 입단을 손꼽아 기다려 온 자칭 농구 천재 진욱으로 분해 유쾌·상쾌한 개성과 무한한 자신감을 맘껏 뽐낸다. 장항준 감독은 “그 나이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것들을 너무 잘 보여줬다”며 진욱 그 자체가 되어 통통 튀는 매력을 표출한 안지호의 무한한 잠재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밤이 되었습니다>에서 그가 연기한 다범은 유일고의 공식 왕따로 마피아 게임이 시작되자 누구보다 빠르게 현실을 자각하고 행동하는 인물. 임대웅 감독은 “독특하고 새로운 은둔형 외톨이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에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 받아온 안지호가 완성한 약자 캐릭터에 관심이 모인다.
영화 <검은 소년>에서는 학교과 집, 어디에도 기댈 곳 없이 위태로운 성장기를 보내는 소년 ‘훈’ 역을 맡아 섬세한 열연을 선보인다.
Filmography 영화_<리바운드>(2023), <우리집>(2019), <보희와 녹양>(2019), <나의 특별한 형제>(2019), <신과함께-인과 연>(2018), <궁합>(2018), <가려진 시간>(2016) 외
드라마_[경성크리처](2023),U+모바일tv[밤이 되었습니다](2023), 넷플릭스[지금 우리 학교는](2022), MBC[검은 태양](2021), 넷플릭스[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2021), SBS[아무도 모른다](2020)
수상 내역 2020년 SBS 연기대상 청소년연기상 [아무도 모른다] 2018년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 <보희와 녹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