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 감독 출신인 나가이 아키라 감독은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을 함께 제작한 카와무라 겐키가 “CF계의 천재다”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수많은 화제 CF를 제작했다. 2014년 영화 <져지!>로 첫 장편 영화를 시작한 후 <사랑은 비 갠 뒤처럼><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등을 연출하며 매 작품마다 서정적인 스토리와 참신하고 세련된 영상미를 선보이며 독창적인 영화 세계를 창조하고 있다.
<캐릭터>로 첫 스릴러 장르 연출에 도전한 나가이 아키라 감독은 소품의 각도, 조명과 카메라 워크, 연기의 타이밍 등 디테일한 연출을 통해 작품 속 생생한 리얼리티를 구현해냈다. 이번 작품에 대해 그는 “연기에서 중요한 것은 리얼리티다. 영화 속에서 빚어지는 리얼리티를 주목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전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서스펜스 스릴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수위 높은 잔혹한 장면마저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는 그의 연출력이 관객들을 단숨에 매료시킬 전망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