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선 악틱 워리어 호의 대원들은 거친 파도, 심장을 짓누르는 수압과 싸워가면서 침몰한 배를 인양하는 바다의 베테랑들이다. 이들에게 베링해 근방 알라스카 해안에 떠다니는 수수께끼의 괴선박을 인양하자는 제의가 들어오면서 새로운 항해가 시작된다. 망망대해로 모험을 떠난 대원들은 괴선박이 바로 40년전 실종됐던 안토니아 그라자 호라는 사실을 알고 흥분에 휩싸이는데...
죽음의 냄새가 진동하는 유령선! 40년을 기다려온 악마의 바다가 눈을 뜬다!
황량한 고철 덩어리로 변해버린 그라자 호를 탐사하던 대원들은 엄청난 양의 금괴를 발견하고 환호한다. 하지만, 금괴를 옮기려는 순간 그들이 타고온 악틱 워리어 호가 무참히 폭발하면서 모든 통신이 두절된 채 이들은 외부와 완전히 고립된다. 엄습해오는 불안감 속에서 40년 동안 피에 젖어 있던 시체들이 발견되고, 악마의 바다가 내뿜는 기괴한 죽음의 냄새는 점점 짙어간다. 이제 믿을 수 없는 공포가 마각을 드러내는데...
(총 15명 참여)
imgold
첫장면보고 정말 기대 많이 되었는데 그이상 아무것도 없었던....
2005-02-13
17:46
ffoy
참 [레모니 스니켓]의 에밀리 브라우닝이 나오죠. 그 때는 아담하고 귀여웠는데, 지금은 에밀리 브라우닝,,,흠; 어린데도 깊은 내면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