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평적인 칼럼으로 나름대로 잘 나가고, 존경받던 칼럼리스트 엘리엇 아놀드. 하지만, 아내가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날 상사와 싸우고 회사를 나와 광고회사를 차린다. 그것이 엘리엇을 인생의 패배자로 만들고, 이젠 아들마저 그를 무시한다.
패배자의 상징인 엘리엇의 작은 국민차를 빌려 탄 아들 매트는 친구들과의 게임을 끝내기 위해 같은 반 친구인 제니의 집을 찾아간다. 그 시간, 제니의 의붓 아버지 아서를 노리는 킬러 헨리와 레너드 역시 아서의 집에 도착한다. 매트가 즐기는 게임이 표적의 집에 들어가 표적을 물총으로 맞추는 놀이에 불과하다면, 아서네 회사 사장의 사주를 받은 살인청부업자는 진짜 총을 들고 있었다. 공교롭게도 같은 시간 물총과 진짜 총이 발사! 애꿎은 매트만 제니의 엄마인 안나에 의해 포박당하고, 청부업자인 헨리 일당은 그 틈을 타 도망간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모니카와 월터. 사건 현장에서 진짜 총알을 발견한다.
소식을 듣고 아들을 찾아 부랴부랴 달려온 엘리엇을 본 안나는 남편에게 짜증이 날대로 나 있던 상태로, 매트의 아버지 엘리엇에게 사랑을 느낀다.
신변에 위협을 느낀 아서는 자신이 누군가의 표적이란 사실을 알게 되고, 비밀 무기업자를 찾아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시한 폭탄을 산다. 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어리버리 2인조 강도 스네이크와 에디는 폭탄을 마약으로 착각해 폭탄을 뺏고, 아예 아서를 인질 삼아 아서의 집을 털러 들어간다.
안나와 몰래 데이트를 하고 아서의 집에 와 있던 엘리엇과 킬러 게임의 두 번째 시도 중 또다시 모니카와 월터에게 붙잡혀온 제니와 매트는 졸지에 인질이 되어버리고, 돈과 폭탄을 챙긴 스네이크와 에디의 탈주극이 시작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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