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콘트롤(1998, Ground Control)
| 하늘도 거부하지 못한 대참사 ! 그 불가능에 도전하는 사람들
눈앞에서 펼쳐지는 대참사의 순간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가슴아픈 이야기 !
통신두절, 통제불능, 위치불명, 절대절명의 위기상황! 승객 180여명과 승무원을 태운 채 짙은 구름 속을 가로질러 가던 시카고 290기가 위급상황에 부딪힌다. 이 항공기를 통제하던 항공센터의 최고 요원 잭 해리스는 최선을 다해 이 사태를 수습하려 하지만 통신이 두절되고 통제가 힘든 상태에서 비행기는 레이더에서 사라지고 탑승원 모두가 희생된다.
잭은 항공센터를 떠나지만 그날의 악몽은 떠나지 않는다. 시간이 흐르면서 컴퓨터와 관련된 일을 하며 점차 안정을 찾는 잭. 그러던 어느날, 옛 동료 브라이언트가 도움을 요청하며 찾아온다. 피닉스 공항의 항공통제 센터는 관제사의 부족으로 힘든 상황을 맞이하게 된 것. 게다가 기계적인 문제들까지 야기되어 최악의 상황으로 돌변한 것이다. 책임자인 수잔은 기술자인 존의 계속되는 장비교체 및 지원요청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은닉, 예산 집행에 소홀히 했기 때문이다.
처음엔 반대했지만 긴박한 상황을 인식, 항공통제 센터로 돌아온 잭 해리스. 하지만 동료들은 이미 잭이 관제사로서의 임무를 수행할 수 없다라고 판단하여 그의 일시적인 복귀를 달갑지 않게 여기게 된다. 특히 잭 이후 최고의 콘트롤러라고 대접을 받던 젊은 요원 크루즈는 그를 무시하는 눈길로 대한다. 결국 동료들의 질타적인 눈길은 그를 의기소침하게 만들고 그는 또다시 좌절감과 패배를 눈앞에 맞이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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