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사(1979, The Shaolin Temple)
중국 수나라 말엽, 천하가 혼란에 빠지자 사방에서 군웅들이 일어난다. 이 가운데 수나라의 장수 왕세충이 동도에서 반란을 일으키고 스스로 정왕이라 칭하며 백성을 억압하자 이세민이 군사를 이끌고 왕세충을 토벌하러 나선다.
이때 소호는 왕세충의 부하 왕인측에게 아버지를 잃고 간신히 목숨을 건져 소림사로 들어간다. 극진한 간호로 회복된 소호는 절연이라는 법명을 받고 열심히 소림 무공을 연마하는데, 그 와중에 사부의 딸인 백무하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때마침 이세민이 왕인측에 쫓기게 되고, 소호가 이세민을 도우면서 소림사는 위기에 빠진다. 소호와 백무하를 피신시킨 사부는 사투 끝에 왕인측 일당에 죽음을 당하고, 이세민의 군대가 왕인측 군을 무찔렀다는 소식을 갖고 돌아온 소호는 사부의 죽음에 분연히 일어나 왕인측과 사투를 벌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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