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잘 못하지만 남다른 감수성을 지닌 상미는 롤러스케이트장에 갔다가 아버지에게 들킨다. 완벽주의자인 아버지가 머리를 자르자 집을 뛰쳐나와 거리를 방황하던 상미는 고아 출신 기능공 민구를 만나게 되고 둘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상미의 아버지가 찾아와 상미를 데리고 가고 얼마뒤 상미의 유학 소식을 들은 민구는 상미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그녀를 찾아간다. 상미를 보내는 그의 마음은 아프지만 먼훗날 두 사람만의 행복을 기약하며 마음을 달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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