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다 큰 충격을 받은 버디는 정신착란과 실어증 증세를 보여 고향인 필라델피아의 군 정신병원에 수감된다. 한편 어린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 사이였던 알 역시 장교로 참전했다가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심한 화상을 입고 귀향한다.
버디를 담당한 군의관 바이스 소령은 알이 그의 절친한 친구였다는 사실을 알고 버디의 치료를 위해 그를 병원으로 부른다. 알은 최선을 다해 어린 시절의 일들을 회상한다. 새에 대해 연구하고 하늘을 나르려던 버디의 그시절 모습들. 그러나 버디는 웅크린 채 허공을 응시하고 있을 뿐이다. 필사적인 노력에도 입을 열지 않는 버디에 절망한 알은 자신도 희망을 잃었다며 함께 살자고 절규하고, 그 순간 버디가 기적처럼 입을 여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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