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생 존스는 병원으로 실습을 나가지만 매번 환자에게 너무 정을 주어 힘들어한다. 이에 병원에서는 존스의 근무 대상을 바꾸어 죽음을 앞둔 호스피스 병동에서 실습하던 그를 이번부터는 다른 병동으로 배치해서 반대로 살 희망이 있는 환자들을 돌볼 수 있도록 한다. 그렇게 존스는 심장 이식을 기다리는 새 환자의 간병을 맡게 된다. 존스의 새 환자 '크리스 윌리엄스'는 한때 시리아 대사로 파견됐으나, 현지에서 폭탄 테러를 겪은 후 실어증 증세를 앓고 있다. 부인조차 면회를 오지 않고 심장 이식만 기다리고 있던 어느 날… 존스에게 크리스는 '위험'이라고 적은 글귀만을 보여주는데... 처음엔 환자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망상 증세를 앓는다고 생각했지만, 존스는 조금씩 주변에서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기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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