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카메룬, 프랑스 주둔군의 장교 마르크는 아름다운 아내 에메, 어린 딸 프랑스와 조용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마르크가 먼 곳으로 소집되자, 에메와 프랑스는 아프리카 태생의 일꾼 프로테의 도움을 받아 집안을 꾸려나가게 된다. 8살 난 어린 소녀의 눈으로 백인 정복자와 흑인 원주민의 관계를 바라보고 있는 작품으로, 그릇된 식민지배체제에 대한 비판과 함께 서로 다른 문화 사이의 충돌을 노스탤지어가 어린 감각적인 이미지들에 담아 보여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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