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 비행(1989, Crimes And Misdemeanors)
안과의사 윌리엄 로젠탈(마틴 랜도우)은 부와 명예를 이룩한 이른바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이다. 그러난 그는 숨겨둔 정부 돌로레스(안젤리카 휴스턴)와의 관계를 끊지 못해 고민하는, 적당히 부도덕하고 적당히 우유부단한 사람이기도 하다. 그는 이 문제를 자신의 환자인 랍비 벤과 불량하게 살아가는 친동생 잭에게 상의한다. 벤의 조언은 모든 것을 아내에게 고백하고 용서받음으로 해결하라는 것이고, 잭의 조언은 자신의 동료인 살인청부업자에게 의뢰하여 정부를 제거함으로 간단히 끝내버리라는 것이다. 로슨탈은 고민 끝에 잭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도 내심 도덕적 죄의식으로 고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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