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무뎌져 연주의 즐거움을 잃어버린 바이올리니스트 '시몽'은 무대를 떠나 작은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기로 한다. 단 30초도 집중하지 못하는 오합지졸 아이들을 데리고 파리 교향악단 공연에서 '세헤라자데'를 연주해야하는 '시몽'은 도저히 제어가 되지 않는 아이들로 포기하려 한다.
어느 날, 몰래 수업을 엿보던 학생 '아놀드'를 보게 된 '시몽'은 탁월한 재능을 보이는 그에게 그간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희망을 얻게 되고 천방지축 아이들도 점점 음악을 통해 변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