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라 멜로디>
개봉일 6월 14일

이런분 관람가

- 그야말로 오합지졸이던 아이들이 음악으로 조금씩 성장하는 내용, 호불호 없는 서사
- 약간은 투박하고 거칠지라도… 그래서 더 현실적인 드라마 좋아한다면
- 귀 호강 시켜주는 몇몇 바이올린 독주 시퀀스, 잠시 빠져 들어보는 것도 좋을 듯
- 예술, 낭만의 도시 아닌 그저 평범한 프랑스의 가정집과 아이들 보여주는 작품 궁금하다면
- 짓궂지만 천진난만한, 빠져들 수밖에 없는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도 영화의 강점

이런분 관람불가

- 아이들 연주 실력 쑥쑥 늘고 지도자 열정 날로 커지는, 극적인 성장 드라마 기대한다면
- 바이올린 연주, 잘하면 멋지지만 어설플 때는 귀 고문(?)일 수도 있다는 점 고려하길
- 가끔 덜컥거리는 듯 느껴지는 서사, 매끄러운 이야기 이음새를 선호하는 편이라면
- 프랑스 영화 하면 예술적이고 독특한 시도와 몽환적 느낌부터 떠오르는 분, 이번엔 정반대

2018년 6월 11일 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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