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년 전, 정복 전쟁 시기에 ‘빌랄’은 자신의 동생 ‘구파이라’와 함께 노예로 끌려가게 된다. 길고 긴 노예 생활로 희망을 잃어가던 어느 날, 선지자 '알시디크'를 만나 "위대한 사람은 운명을 선택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희망을 품게 되고, 거래가 성황을 이룬 도시 메카의 악덕 노예상 ‘우마야’에게 맞선 반군의 수장 '함자'를 통해 위대한 전사가 되기 위한 수련을 시작한다. 그렇게 자유와 평등을 되찾기 위한 목숨을 건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