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자수할까?.." "우린 아무 문제 없을 거야.."
낯선 환경, 낯선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배회하는 전학생 윤재. 그에게, 밝은 표정의 소녀 '은영'이 친절을 베풀며 다가온다. 하지만 그녀의 시선은 어딘지 모르게 차가운 분위기를 가진 소년 '세준'을 향해있다. 세준은 전학 온 윤재의 적응을 도와주고, 그때부터 둘은 모든 것을 함께하게 된다. 어느 날 돈이 필요하다는 윤재의 얘기에, 아르바이트를 제안하는 세준. 바로 술에 취한 여성들을 노리는 은밀한 제안. 죄책감만 버린다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위험한 생각에 점점 더 빠져드는 윤재와 세준, 결국 해서는 안 될 끔찍한 일에 가담하게 되고, 은영에게 그 모습을 들키고 만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숨기기 위해 더욱 충격적인 사건을 저지르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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