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끔찍한 사랑과우정을 괴상하게 엮어놓은 요상한 코미디 ★★☆  codger 14.11.06

성격, 외모, 취향이 다른 두 여자가 의기투합했다! 외로울 때 전화해요~! 핫라인 1-900-으음-흐음! 똑똑하고 얌전한 로렌은 어느 날 갑자기 연인 찰리로부터 이별을 통보 받는다. 찰리가 이탈리아로 떠나고 룸메이트를 찾던 로렌은 친구 제시를 통해 새로운 룸메이트를 소개받는데, 고교시절 왕재수라고 생각했던 케이티다. 말투도 거칠고 행동도 자유분방한데다 서로 좋지 않은 기억이 있던 터라 로렌은 망설이지만, 살 곳이 필요한 로렌과 집세가 부담된 케이티는 결국 함께 살기로 한다. 서로 다른 생활 방식이 적응하며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 그런 어느 날 케이티의 방에서 흘러나오는 이상한 소리에 귀 기울이던 로렌은 케이티가 폰섹스 교환원으로 일하는 것을 알게 된다. 마침 다니던 출판사를 그만 둔 로렌은 케이티의 폰섹스 사업에 뛰어들고, 그들은 새로운 핫라인 1-900-MMM-HMMM을 개통한다. 로렌의 아이디어와 일당 백 활약을 펼치는 케이티의 발군의 입심으로 사업은 날로 발전한다. 로렌도 케이티의 족집게 과외를 통해 뛰어난 교환원으로 거듭나고 둘 사이에 우정이 싹트는 순간, 불시에 들이닥친 로렌 부모님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은 크게 다툰다. 단골 손님 션과의 로맨스가 싹트는 케이티. 다시 큰 출판사에 취직하게 된 로렌. 그러나 두 사람은 서로를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