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 옛날, 별과 별이 하나씩 모습을 갖춰가던 시절, 은하계로부터 600만 광년이나 떨어진 안드로메다 성운에서는 고도의 문명이 완성되고 있었다. 그들은 새로운 생명체를 만나기 위해 오랜 기간 생물이 존재할 수 있는 18만 6천개의 항성계를 샅샅이 뒤져나갔다. 원시적인 진화의 현장은 목격했지만 그들이 원하는 문명의 세계는 어디에도 없었다. 그들은 문명을 창조하기로 결심했다. 18만 6천개에 달하는 항성계에서 가장 진화 가능성이 높은 9999개의 항성계가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고유 넘버 '오메가 파이 8988', 까마득한 훗날 '지구'라고 불리게 될 이 혹성도 그 대상지 중 하나였다." 먼 옛날, 은하계로부터 600만 광년 떨어진 안드로메다 성운에는 상상 할 수 조차 없는 고도의 문명이 완성되고 있었다. 문명의 발달은 삶의 파괴로 이어지고 그들은 새로운 돌파구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우주 생명체를 찾아 나설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그들은 문명을 찾을 수는 없었다. 우주에는 오직 몇 개의 원시 혹성만이 있을 뿐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문명을 창조하기로 결심한다. 9999개의 초자아 컴퓨터가 전우주에 뿌려지고. 먼 훗날 지구라 불리울 이 혹성에는 8988이라는 고유 번호를 받은 컴퓨터가 투하된다. 우주 저쪽 끝에는 감마 6666이. 서기 2157년, 고도의 과학력을 자랑하는 외계 조직 '이드'가 지구를 침입한다. 지구가 멸망 위기에 처하자 그때까지 남극 바다 밑에 숨어 있던 아틀란티스의 후예 '엘카'는 초자아컴퓨터 델타 8988의 도움으로 지구를 구할 수 있는 마지막 인물을 찾는다. 그는 1996년 오혜성. 엘카 특수요원 마리는 그를 미래로 데려갈 임무를 띠고 혜성을 찾아온다. 혜성의 존재를 알게 된 '이드' 역시 킬러를 보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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