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오브 와인(2008)
제작사 : 싸이더스FNH /
| Story of love, Story of life And… Story of wine 사랑과 이별, 만남과 인연, 그 모든 것이 ‘스토리 오브 와인’에서 이루어집니다.
오픈 1주년 파티로 떠들썩한 와인바 ‘스토리 오브 와인’. 와인이 좋아 펀드 매니저에서 소믈리에로 변신한 민성은 각 와인에 담겨진 사연들을 손님들과 나누기 위해 독특한 와인 리스트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당신은 어떤 와인을 선택하시겠습니까?
Story 1. Buehler White Zinfandel (뷸러 화이트 진판델) 달콤한 맛의 와인, 함께 느껴보시겠습니까?
언제나 목요일과 일요일마다 ‘스토리 오브 와인’을 찾아와 와인을 사가는 잘생긴 남미 남자. 할줄 아는 한국말이라곤 “안녕하세요” 뿐이다. 다들 그의 존재를 궁금해하며 지내던 어느날, TV를 통해 그가 한국 프로 야구팀의 외국인 투수 알렉스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짧은 인사 이외엔 제대로 된 대화도 나눌 수 없지만, 마음만은 통하는 것 같은 민성. 먼 타지에서 외로이 지내는 알렉스를 응원하기 위해 달콤한 스페인 와인을 준비해 놓고 그를 기다린다.
Story 2. Joseph Phelps Insignia (조셉 펠프스 인시그니아) 흔히들 ‘비싼 맛’이라고들 합니다. 비싼 맛이 어떤 맛일까요?
잘 나가는 증권 회사 펀드 매니저였던 민성이 갑자기 와인바를 차리겠다고 했을 때, 오랜 여자친구 화연은 전폭적으로 그를 지지한 유일한 사람이었다. 계약을 하고,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하며 전문 마케터다운 화연의 사업 계획에 든든해하는 민성. 그러나 고급스런 와인바를 지향하는 화연과 편안하고 아늑한 와인바를 꿈꾸는 민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싸움이 잦아지고, 두 사람의 관계는 흔들리기 시작한다.
Story 3. Il Baciale Monferrato Rosso (일 바치알레 몬페라토 로쏘) ‘중매쟁이’란 뜻을 지닌 와인으로, 커플 와인이란 이름으로 유행이 된 와인입니다. 왜…커플 와인일까요?
와인바가 오픈한 후, 거의 매일 와서 혼자 와인을 즐기는 자주 오는 활달한 성격의 진주와 가끔씩 혼자 와서 조용히 책을 읽으며 와인을 마시는 NGO활동가 혁준. 언뜻 보기에 전혀 안 어울릴 것 같은 두 사람에게 민성은 ‘중매쟁이’라 불리는 와인 il baciale을 추천한다. 장난 섞인 두 사람의 만남은 어느덧 불꽃같은 연애로 이어지지만, 곧 예기치 못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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