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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 2편(1961)





고시공부를 하는 큰아들과 소일하는 작은아들과 벙어리인 딸을 데리고 살아가는 그는 홀아비인 자신의 사정을 알고 위로해 주는 이웃집 식모의 따뜻한 정에 기운을 얻는다. 시집갔던 벙어리 딸이 쫓겨오고 작은아들은 허구헌날 쌈질로 속을 썩이는 가운데, 큰아들이 고등고시에 합격한다. 그리고 큰아들은 아버지의 외로운 처지를 이해하게 되어 이웃집 식모와의 재혼을 주선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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