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의료봉사로 병역을 대신하던 은우는 환자와의 통역을 돕기 위해 온 하노이대 여대생 티브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한국남자에게 버림받은 상처에 두 사람을 갈라놓으려던 티브의 언니 때문에 은우와 티브는 서로를 오해한 채 헤어지게 된다.
1년 후, 티브는 은우의 형 석우의 베트남 신부감으로 한국을 찾게 되고, 티브가 어떤 마음으로 한국을 찾았는지 알 리 없는 은우는 사랑하는 여자를 형수감으로 맞게 된 황당한 상황에 미칠 것 같은 심정이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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