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재밌었느데요~ ★★★★  seok2199 09.09.16 재밌었어요~ ★★★☆  bbobbohj 08.06.02 배우들이 좋네요 ★★★★  joynwe 08.04.25

희원(김아중)을 남몰래 사모한 재민(심지호)은 의도적으로 근영(최강희)에게 접근하여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한다. 근영의 도움으로 서준(김민종)의 스튜디오에서 일하게 된 재민은 희원을 본격적으로 꼬시기 위해 근영을 외면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서준은 재민이 희원 때문에 스튜디오에 들어온 것을 눈치채고, 희원은 자신에게 줄기차게 매달리는 재민이 한심스러울 뿐이다. 재민의 돌별한 태도에 식음을 전폐하고 누웠던 근영은 마음을 다잡고 종이 한장을 꺼내 열심히 작성하기 시작한다. 재민을 불러낸 근영은 계약서대로 이행하면 헤어져주겠다고 하고,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자신이 근영이 내민 "이별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것을 안 재민은 기가 막힌다. 근영을 다시 만난 재민은 온갖 감언이설로 계약을 파기하려 하지만 근영은 들은척도 하지 않는다. 스튜디오에서 재민과 말다툼을 벌이던 근영은 카메라 렌즈에 금을 내고 만다. 돈이 없어 안절부절 못하던 근영은 서준에게 일을 함으로써 변상하겠다고 제안한다. 다음날부터 근영은 서준의 스튜디오로 출근을 하기 시작한다. 서준은 엽기적인 근영이 사무실로 나오자 골치가 아픈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