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안에서 채린(예지원)에게 반한 기풍(차태현)은 채린에게 술을 권하다가 무안만 당한다. 할아버지가 천억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들은 기풍은 할아버지에게 통사정을 하고, 삼부는 금고 열쇠를 던져준다. 백화점에 찾아간 채린은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울음을 터뜨리고, 승우(지진희)는 채권자들에게 멱살을 잡힌 채린을 구해준다. 부사장인 미라(김성령)는 끊임없이 사장인 채린을 밀어내기 위한 작전을 실행에 옮긴다. 한편 외부에서는 백화점을 인수하기 위한 M&A를 시도하는데, 채린과 결혼할 사이인 승우 아버지의 회사가 뒤에서 조종을 한다. 금고에서 백화점 채권을 꺼내온 기풍은 백화점이 부도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상심에 빠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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