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 오타 아키라(스즈키 타츠야)는, 축일이면 신사에서 열리는 가설흥행장에 한껏 정신이 팔려 있다. 거기서 보여주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늑대소녀]가 보고 싶어 견딜 수 없다. 그런 아키라와 같은 반에 데즈카 루미코(오노 마오)가 전학해 온다. 의연하고 총명한 미소녀 루미코. 개구쟁이 꼬마들 일당에게 ‘늑대소녀’라고 놀림을 받던 가난한 같은 반 친구 고무로 히데코(마스다 레나)를 루미코와 아키라가 도와준 것을 계기로 셋은 절친한 사이가 되어간다. 친구를 따돌리는 짓에 분개한 루미코는 아키라를 데리고 뒷산에 땅을 파기 시작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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