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발꿈치를 들다(2003, Summer in 1945)
일본문학을 전공하는 화영은 몇 달간 생리가 안나와 병원을 찾는다. 그러나 의사는 화영에게 몸에는 이상 없으니 심리적인 이유가 있지 않느냐고 묻고, 화영은 의사에게 최근 자신에게 일어난 이상한 일들을 얘기한다. 어느 날, 화영 앞으로 소화 20년, 일본의 소인이 찍한 소포가 도착하고, 그 안에는 일본 군의 사망통지서와 유품들이 들어 있다. 유품 중에 사진에는 그 일본군과 한 여자가 같이 찍은 사진이 있는데, 여자의 얼굴이 자신과 너무 닮아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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