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리 클럽 규모의 경기도 골프장 시공을 맞은 장회장(정상철)의 오른팔 치영(전광렬)과 장회장의 조카 동우(황인성)는 각자 숙소로 헤어진다. 남편이 츨장에 따라온 희수(이미숙)는 아들 기영(이지민)의 콩쿨 대회가 있어 하루 먼저 서울로 올라온다. 그틈을 타 동우는 연기자 지망생인 나리(빛나)를 불러들이고, 치영은 결혼기념일이라며 제주도로 내려온 지숙(견미리)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희수는 결혼 후 10년간 꾸준히 무덤덤한 남편에게 서운해하고, 와인에 취한 지숙은 희수랑 결혼 못 한걸 후회 하냐며 치영을 건드리고 아이를 낳고 싶다는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치영이 희수때문에 정관수술을 한 사실을 안 지숙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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