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 맥스 3 : 비욘드 선더돔(1985, Mad Max III : Beyond Thunderdome)
| 미래, 제 3차 세계대전 이후 환경은 황폐해지고, 인류가 이룩한 문명은 멸망했다.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지만, 그 가운데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이들은 여기저기를 정처없이 떠돌며 원시인처럼 지내고 있었다. 맥스 또한 폐허같은 세계를 방랑하며 살아간다.
어느날 맥스는 자신이 목숨을 구해줬던 자이로콥터 조종사에게 짐과 마차 등을 빼앗기는데, 도둑맞은 물건을 찾아 그를 쫓던 맥스는 아직 문명이 남아있는 어떤 도시를 발견한다. 바터 타운(Barter Town)이라 불리는 이 도시에 들어온 맥스는 자이로콥터 조종사를 찾아 소동을 일으킨다. 이 도시의 여왕 온티 엔티티는 그의 실력을 알아보고 만약 자신의 부탁을 들어준다면 그의 짐을 찾아주겠노라고 얘기한다.
그녀의 부탁은 바터 타운의 지하에 사는 블라스터라는 거인을 죽여달라는 것. 이 도시의 에너지원은 지하에서 키우는 돼지의 오물에서 나오는 메탄 가스다. 이 발전기를 설계한 마스터는 조그마한 난장이로 이 도시에서 없으면 안되는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에 여왕과 비슷한 지위를 누리고 있다. 여왕은 마스터에게 여러번 모욕을 당했지만 그에게 손을 댈 수 없는 것은, 마스터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는 블라스터 때문이었다. 그를 당할 수 있는 이가 없었던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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