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나, 일찌기 양친을 여의고 오빠의 보살핌 속에 성장한 18세의 로즈는 첫 사랑을 느꼈던 청이 결혼하자 실연을 극복하기 위해 파리로 유학을 떠난다. 외로움을 잊기 위해 동급생과 결혼한 로즈는 10년 후, 오빠의 사망과 때를 같이 하여 홍콩으로 돌아온다. 6살난 딸을 둔 이혼녀 로즈에게 실내 장식가인 후카파이, 죽은 오빠를 닮은 후카밍, 그리고 첫사랑의 남자 청이 접근해 온다. 갈등하던 로즈는 후카밍의 청혼을 수락하지만 후카밍은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되고 로즈는 또다시 절망에 빠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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