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포지옥(2005, Ranpo Noir)
수입사 : 스폰지 /
| <화성의 운하> <거울지옥> <우충> <벌레> 4편의 옴니버스로 이루어진 영화이다. 4편 모두 아사노 타다노부가 에도가와 란포가 창조해낸 명탐정 아케치 코고로로 출연한다는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 아케치 코고로의 아내에 대한 무의식적 불안을 표현한 <화성의 운하>, 거울의 마성에 매료되어 가는 미남 청년의 살인극을 그린 <거울지옥>, 상이군인인 남편과 아내의 기이한 관계를 그린 <우충>, 여배우에 대한 강박적인 사랑을 환상적으로 표현한 <벌레> 등 일본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에도가와 란포의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되살려낸 영상미가 압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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