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피드 가족(1996, The Stupids)
| 세상에 이렇게 멍청한 가족은 일찌기 없었다. '스투피드'라는 성 답게 각 식구들의 멍청함은 보통 사람들의 상상을 뛰어넘는다. 집안에 있다가 갑자기 전기가 나가자 자신들이 죽었다고 생각하는가 하면, 청소차가 쓰레기를 훔쳐간다고 생각하여 밤을 새워 지키기도 한다.
스투피드 일가의 가장 스탠리는 쓰레기를 수거해가는 청소차를 추격하다가 쓰레기 하치장에서 군장교와 마피아의 무기 밀거래 현장을 목격하고 그들에게 사로잡힌다. 스탠리의 아내 조안은 아버지의 실종신고를 하러 경찰서에 간 아들 버스터와 딸 페튜니아가 경찰에 납치되었다고 생각한 나머지 그들과 일전을 벌인다. 그렇지 않아도 온갖 소동이 따라다니던 이들 가족, 이젠 더욱더 정신없다. 이렇게 말도 안되게 멍청한 그들이지만 지구의 운명은 그들의 손에 달려있다. 악질 테러리스트, 마피아, 지구를 정복하러 온 외계인도 그들 스투피드 일가를 당해내지 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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