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완전 웃김 ㅋ ★★★★  director86 08.05.12

억만장자 필립의 운전기사 조지는 거액의 마권에 당첨된다. 큰돈이 생겼겠다, 운전기사 노릇을 그만두려고 하는데, 말리는 필립과 옥신각신하다 느닷없이 나타난 갱들의 총에 맞아 숨을 거둔다. 한이 남아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 조지의 영혼은 그의 생전 애인이 딴 남자를 끌어들이고 둘이 자신의 당첨금을 가로채려 하자 분노와 배신감을 억누르지 못한다. 한편 필립은 부하 직원 에드워드가 회사 공금을 횡령했다는 사실을 알고 증거를 잡기 위해 녹음기를 준비한 채 그를 부른다. 곧 나타난 에드워드와 말다툼이 벌어지고, 그에게 살해당하는 필립. 역시 필립의 영혼도 이승을 떠나지 못한다. 그러던 차에 필립과 조지의 영혼은 재회하고, 원수들에 대한 복수에 골몰한다. 에드워드는 회사의 경영권을 차지하기 위해 필립의 아들 세바스찬을 압박하고, 범죄 물증인 녹음기를 찾아내는데 혈안이 된다. 그런데 세바스찬이 녹음기의 존재를 눈치채고, 에드워드는 그를 협박한다. 세바스찬이 위기에 빠지자 필립과 조지는 온갖 소동을 벌여 그를 구해내고, 갑작스럽게 나타난 필립의 모습에 놀란 에드워드는 그만 실족한다. 결말은 사랑과 영혼의 그것. 악인은 지옥으로, 선인은 천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