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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맑스의 제자들(1968)





연합군 포로수용소에 배속된 괴뢰군 군관 지상위는 뜻밖에도 포로중의 동생을 발견한다. 그는 동생에게 전향할 것을 강력히 설득한다. 그러나 동생은 막무가내였다. 이를 눈치 챈 수용소 소장은 그의 당성을 시험하기 위해 그로 하여금 동생을 처형케 한다. 당명을 어길 수 없었기 때문에 그는 자기 손으로 동생을 총살한다. 그후 북괴는 전세가 불리해지자 전상포로들까지도 집단학살하는 것이었다. 이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한 그는 마침내 한국군에게 귀순할 것을 결심하고 애인과 함께 탈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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