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볼만해요 ★★  foreverson 09.12.21

산중 암자에서 무공스님의 가르침을 받으며 사법고시 준비해 온 총찬(김상경)은 사랑하는 다혜(박지윤)와 함께 부조리한 사회를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을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시험장으로 향하는 지하철을 기다리던 총찬은 아이를 남겨두고 지하철로 뛰어드는 남자를 발견하게 되고, 남자를 안은채 맞은편 선로를 향해 몸을 날린다. 사람들과 기자가 달려오는 바람에 시험시간에 늦은 총잔은 시험 잘 봤느냐고 묻는 다혜에게 진실을 말하지 못한다. 미리 합격 축하까지 받은 총찬은 인터뷰를 하러가는 다혜를 따라 엘도라도 건설회사의 휴먼 프로젝트인 사랑 보육원 설립 발표회를 따라 가게 된다. 엘도라도 건설회사 회장 유기하의 인터뷰 기회를 놓친 다혜는 새로운 취재 지시를 받고 인터넷을 검색하다 총찬의 사진을 보고 화를 내고 나가버린다. 새집에서 쫓겨난 총찬은 자살을 시도했던 남자의 어린 딸 정은을 만나 집에 데려다 주러 가는데, 이 일을 계기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