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가의 비명(1987, Five Corners)
| 번역된 제목에 붙은 "비명"이라는 단어가 주는 뉘앙스 때문에 공포물처럼 생각되지만 실상은 1964년 뉴욕의 브롱크스를 무대로 벌어지는 멜로와 서스펜스가 한데 어우러진 사회물이다. 세 사람의 연기가 극의 모든 것을 버티어가는 버팀목으로 큰 힘이 되고 있다. 린다를 겁탈하려다 해리의 방해로 실패하고 감옥에 간 흉폭한 하인즈가 출옥하여 5번가에 다시 나타면서 공포스러운 일이 일어난다. 겁에 질린 린다는 다시 해리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지만, 해리는 폭력사건으로 아버지가 죽은 후 다시는 폭력을 쓰지 않겠노라고 맹세한 후였고 그는 린다의 요청을 단호히 거절한다. 하지만 하인즈의 집착은 경찰을 살해한후 린다를 납치하기에 이르고, 결국 해리는 또다른 폭력을 막기 위해 하인즈를 찾아나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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