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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 걸(1994, Reform School Girl)


상쾌하다 ★★★  director86 07.11.10



보호자인 삼촌 찰리(Uncle Charlie: 해리 노섭 분)와 어린 동생 캐시(Kathy Patterson: 애쉴리 리스터 분)와 함께 작은 마을에서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며 사는 15세의 소녀 도나(Donna Patterson: 에이미 그레험 분)가 있다. 하지만 음탕한 찰리는 종종 자신의 양녀인 도나를 추행하는데 어느날, 마을의 건달인 빈스(Vince: 매트 르브랑크 분)가 도나를 위기에서 구해준다. 함께 드라이브를 나간 빈스와 도나. 그런데 과속으로 달리던 빈스의 차가 사람을 치이면서 사건은 터지고 만다. 놀란 빈스는 사고 현장에서 달아나고 도망치던 도나도 결국 경찰에 붙잡히게 된다. 그녀는 경찰에서 빈스에 대해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빈스에 대해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도나는 살인 방조죄로 판결을 받고 맥카시 청소년 보호소로 보내진다. 그곳은 올림픽 육상 선수였던 턴불 부인(Mrs. Evelyn Turnbull: 캐롤린 세이모어 분)이 원장으로 있는 곳으로 그녀는 운동을 통해 불량 소녀들을 교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모든 것에 회의적이던 도나는 그곳에서 친구들을 사귀며 조금씩 적응해가지만 추행범인 정신과 의사에게 시달리는 등 여전히 괴로움을 겪는다. 또 음탕한 삼촌과 함께 있는 자신의 어린 동생도 걱정해야하는 도나에게 원장은 육상 경기에서 우승하면 조기 석방시켜준다는 제안을 해온다.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데만 급급한 원장의 속셈을 알면서도 도나는 동생을 위해, 조기 석방을 위해 달리기로 결심하지만, 자신이 이용당한 느낌을 받은 도나는 달리기를 포기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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