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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미(2003, Show Me)


이건 뭐지... ★★★  yellownv 08.05.08



세네프 2003이 디지털 영화 활성화를 위해 세네프 디지털 펀드를 통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세디프 지원작. 한국 전통설화(說話)를 모티브로 임필성 감독의 <자장가>, 남기웅 감독의 <준비된 악당은 속도가 다르다>, 임창재 감독의 <멀고 가까운> 등 3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누군가를 살해한 뒤 지하철 쓰레기통을 돌며 토막낸 시체를 버리고 다니는 청년의 죄책감을 그린 임필성 감독의 <모빌>, 혹부리 영감 설화가 현실로 이루어지는 장소를 가르쳐주는 요술지도의 이야기를 담은 남기웅 감독의 <준비된 악당은 속도가 다르다>,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소녀와 카페를 운영하며 몸을 파는 여주인, 다리를 저는 웨이터의 이야기로 선녀와 나무꾼 전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임창재 감독의 <멀고 가까운> 등 세 가지 색깔의 판타스틱 단편 모음.

 '자장가'. 어머니를 살해한 영민(박해일 분)이 시체를 지하철을 돌아다니며 쓰레기통에 버리면서 죄책감에 시달리는 이야기.

 '준비된 악당은 속도가 다르다'. 혹부리 영감을 모티브로 백수건달 건태(기주봉 분)가 인사동 한 상점에서 100만원만 투자하면 떼부자가 될 수 있다는 '벼락부자 설화 지도' 얘기를 듣고 그 지도와 지도 속의 도깨비 방망이를 얻기 위한 과정을 코믹하고 판타스틱하게 그렸다.

 '멀고 가까운'. 선녀와 나무꾼을 모티브로, 땅속에 숨겨진 보석을 찾아내는 신비로운 능력을 가진 아내와 한량 같은 남편, 둘 사이에 생긴 절름발이 벙어리 딸의 이야기.

* 출처 - 부천판타스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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