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프랑스 출생의 배우 제랄딘 팔리아스는 프랑스 영화 속 다양한 주, 조연으로 활약 중인 매력적인 연기파 배우이다. <5X2><영 앤 뷰티풀>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단골 배우로 오랜 인연을 이어온 그녀는 엠마뉘엘 베르네임 작가의 책을 영화화한다는 소식에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이 영화적 시각을 통해 연장된다고 생각했고 그 누구보다 기뻐했다. 실제 사랑하는 사람들이 죽음과 마주하고 싸우다 이내 받아들이는 모습을 여러 번 지켜본 제랄딘 팔리아스는 아주 보통의 사람들이 죽음과 마주했을 때의 두려움과 괴로움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표현해내려 했다. 개인적으로 안락사를 지지한다는 그녀가 보여줄 현실 열연은 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태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들며 진한 여운을 남길 것이다.
Filmography <더 소워>(2017) , <뉴 라이프 오브 폴 슈나이더>(2016), <셀린!>(2015), <영 앤 뷰티풀>(2013), <5X2>(2004) 외 다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