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재밌었는데~ ★★★★  seok2199 09.10.02 어디서 많이 봤던 것 같은 드라마 ★★★  accdfr 07.05.26 화장기없는 오연수의 활약이 좋았던 드라마 ★★★★  qkznl84 07.01.02

가족을 위해서라면 체면염치 다 내버리고 나서는 미영(오연수)에 대해 남편 민석(김영호)은 불만이 많다. 일 관계로 홈쇼핑사에 갔다가 재벌 2세인 세준에게 실연당하고 복도에서 눈물을 흘리는 쇼핑 호스트 연정(허영란)에게 묘한 느낌을 받은 민석은 술자리 끝에 연정과 호텔로 향하고 만다. 세준의 억지스런 청혼을 거절한 연정은 곁에서 자신을 위로해주는 민석에게서 어떤 느낌을 받고, 민석 또한 연정생각에 잠 못이루기 시작한다. 연정을 만난 후 사업에도 더욱 자신감이 생기고 세상이 온통 그를 향해 열려있는 것 같은 충만함과 활력을 느끼게 된 민석은 아내에게 밀회장면을 들켜 아내와 연인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다. 끝내, 이혼을 선택한 민수는 단호하게 밀어붙여 연정과 결혼하기로 결심한다. 하루 아침에 이혼녀가 된 미영은 갖은 고생을 하고, 우연히 알게 된 청년 남경수(오지호)와 사사건건 부딪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