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둠 속의 폭설… 디트로이트 13구역 경찰서에 불청객들이 들이닥친다
새해를 몇 시간 앞둔 12월의 마지막 밤, 디트로이트는 폭설로 완전히 고립되어 버린다. 덕분에 도로가 마비되고 디트로이트의 악명높은 범죄자들을 실은 호송 차량은 목적지까지 가지 못한채 근처에 위치한 13구역 경찰서에 하룻밤을 머물기로 결정한다. 예고도 없이 죄수 호송 버스가 경찰서에 들어 서자, 이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13구역 경찰서 경사 ‘제이크 로닉’(에단 호크). 게다가 버스에 타고 죄수 중에는 디트로이트 최대 마약 범죄 조직의 보스인 ‘마리온 비숍’(로렌스 피쉬번)이란 악명 높은 인물도 포함되어 있는데...
경찰과 범죄자... 생존을 위한 위험한 협상이 시작된다!
위험한 범죄자들과 13구역 경찰들 사이의 긴장감으로 살얼음판 같던 경찰서는 느닷없는 한 발의 총성으로 균형이 깨지고 만다. 복면을 한, 정체불명의 무장 괴한들에 의해 경찰서가 포위된 것이다. 제 3의 적은 놀랍게도 ‘마커스 듀발’ 형사(가브리엘 번)가 이끄는 조직범죄 전담반. 이들은 범죄 파트너였던 비숍이 자신들의 비리 사실을 법정에서 폭로 할 수 있다는 불안감으로 그를 제거하기 위해 호송차의 뒤를 미행했던 것.
이제 경찰과 범죄자 그리고 부패경찰, 세 집단이 한 곳에서 운명적으로 만났다. 부패 경찰들이 SWAT팀까지 동원해 최신 병기로 경찰서를 무차별 공격 하는 가운데 13구역에 고립된 경찰들은 살아남기 위한 유일한 방법으로 죄수들과 목숨을 담보로 위함한 협상을 벌이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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