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의 아들(2001, Son of the Bride / El Hijo de la novia)
| 42세의 이혼남 라파엘은 인생의 고비를 맞고 있다. 라파엘은 인생의 대부분을 그의 아버지가 차린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쏟아 붇느라 인생의 즐거움을 누릴만한 여유가 없다. 라파엘은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가지만 항상 아버지의 그늘을 벗어나고 못하고 있다. 게다가 치매에 시달리는 노모를 찾아가는 법이 거의 없고 전부인은 딸 비키에게 충분히 시간을 내지 않는다고 라파엘을 비난한다. 라파엘은 여자 친구인 나티에게 헌신하지 못할 정도로 자기중심적인 인물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예상치 못했던 심장병으로 쓰러지면서 라파엘은 인생의 가치를 새롭게 깨닫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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