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로와 엘리야(1993, South / Sud)
지중해 남단의 작은 마을에 선거가 한창이다. 신경쇠약증을 앓고 있는 전 노조 지도자 치로, 그의 처남 엘리야, 그리고 스무살의 실업가 미켈레와 흑인 부니르는 자신들을 해고 근로자로 만든 카나바츄올로가 부정선고로 상원의원에 재선되자 자신들의 실업문제와 부패한 선거를 고발하기 위해 한 투표소를 점거한다. 한편, 카나바츄올로의 딸 루치아는 아버지와 떨어져 살고 있었는데, 투표를 하러 왔다가 자신의 신분을 알게 된 치로에게 인질로 잡히게 된다. 카나바츄올로 의원은 경찰의 강제진입을 원했지만, 자신의 딸 루치아가 잡혀있다는 사실에 당황하고 진입을 저지하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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