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줄리아(1987, Julia And Julia / Giulia E Giulia)
신혼 여행길에 교통 사고로 남편을 잃은 줄리아(캐서린 터너)는 여행사에 다니며 혼자 살아간다. 5년이 지난 후에도 남편의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데, 환상 속에는 사랑하는 남편과 귀여운 아들과 가정부까지 두고 있다. 동시에 현실속의 줄리아는 육체의 욕망을 꿈꾸며 다른 남자와 데이트를 해보려 하지만 늘 환상 속의 줄리아는 남편 파올라(가브리엘 번)에게로 도망친다. 그리고 역시 환상 속에서 자신을 유혹하는 낯선 남자의 전화를 받으면서 그녀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환상과 현실, 영혼과 육체의 싸움인, 두명의 줄리아의 싸움은 점점 격렬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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