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치 인 뉴욕(1996, Un Divan A New York)
| 베아트리스와 헨리는 직업도 다르고, 성격도 아주 다르다. 아름다운 발레리나 베아트리스는 사근사근한 성격에 감성이 풍부해서 많은 남자들이 그녀를 좋아한다. 반면 유명한 정신분석 전문의 해리는 보수적이고 빈틈없는 성격의 소유자. 어느날, 환자 상담에 지친 헨리는 색다른 아이디어를 실천에 옮기는데, 그것은 헤럴드 트리뷴 신문 파리판에 집을 바꿀 사람을 찾는 광고를 내는 것. 한편, 베아트리스는 무수한 남성들의 애정공세가 지겨워질 즈음 헨리가 낸 광고를 보게 된다.
헨리의 집에서 살게 된 베아트리스는 헨리를 찾아온 환자를 우연히 상담하게 되는데, 그녀는 이를 계기로 헨리의 대역을 소화하게 된다. 환자의 말을 경청하고 짧은 대꾸를 해주는 것이 그녀의 무기. 한편 파리에 도착한 헨리는 베아트리스를 사랑하는 청년들을 상담하며 베아트리스에게 관심을 갖게 되지만 소음과 비가 새는 집에 적응하지 못하고 뉴욕으로 돌아온다. 뉴욕에서 베아트리스가 자기 대신 정신상담을 하는 것을 알게 된 헨리는 환자로 가장하여 베아트리스를 찾아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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