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섹스폰을 부는 알과 트럼펫을 부는 버디는 실력을 인정받는 재즈 연주자 콤비. 그들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열성적인 연주로 인생을 즐긴다. 하지만, 심한 두통을 앓아왔던 버디는 병원에서 뇌종양 진단을 받고... 버디의 종양은 수술로도 치유할 수 없을 정도로 크며 그의 남은 생명은 겨우 석달 남짓.
마지막 남은 생을 멋지게 장식하고 싶은 버디는 자신을 위한 대규모의 재즈 파티를 열려고 한다. 알은 친구의 아파트를 빌려 뉴욕의 쟁쟁한 재즈연주가들이 모두 모아놓고 화려한 재즈 파티를 벌인다. 파티가 성공적으로 끝난 가운데, 알과 버디는 서로에게 작별을 고하듯 듀오 연주에 빠져든다. 버디가 짝사랑했던 알의 아내 재니스를 유일한 관객으로 남긴 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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