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암시장에서 돼지고기를 운반하는 마르셀은 그랑질에게 함께 일하자고 제안한다. 유명한 화가인 그랑질은 하층사회의 모습을 보기 위해 이를 수락하고, 대신 신분을 밝히지 않기로 한다. 인색한 도살업자 장비에를 협박해서 훨씬 많은 수수료를 우려낸 그랑질은 돼지고기를 든 가방을 들고 파리를 횡단해서 몽마르트르로 향하던 중 여러 일들을 겪지만 잘 해결하며 목적지에 도착한다. 하지만 독일군인이 따라오는 것으로 생각한 돼지고기 인수자는 지하실에서 나오지 않고 두 사람은 독일군인에게 체포된다. 경찰서에서 사령관은 그랑질을 알아보고 석방시켜주지만 비상사태가 발생해 마르셀이 독일군에게 끌려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