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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스타나(1970, Tristana)


트리스타나의 사랑과 인생 ★★★★  ninetwob 10.02.05
재밌었다. 사람의 마음이란 ㅎㅎㅎ ★★★★★  ddongarl 06.07.25



트리스타나는 어머니의 유언대로 동로페 노인에게 위탁된다. 후견인이 된 동로페 노인은 자선도 많이 하고, 인품도 훌륭한 사람이지만 여자를 너무 좋아하는게 흠인 독신남으로 순수하게 그녀를 받아들였지만 이내 그녀에게 연정을 느끼고 끝내 자기 것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녀 역시 그에게 연인 겸 아버지 같은 애정을 갖게 된다. 동로페는 그녀를 지극히 사랑하면서도 그녀에게 외출을 금하는 등 독재자처럼 행동한다. 트리스타나는 그의 지배욕에 반발해 몰래 바깥 나들이를 즐기던 중 열정적인 젊은 화가 오라치오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이를 눈치챈 동로페는 그녀에게 협박과 회유를 하지만 오히려 트리스타나의 마음은 멀어져만 간다. 동로페는 그녀가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고 믿으며 살아가고, 불치에 가까운 병에 걸린 몸이 된 트리스타나가 동로페의 집에서 죽고 싶은 마음에 그에게 돌아온다. 동로페는 그녀에게 정성을 다하고 트리스타나 역시 그의 모습이 달라졌음을 느끼지만 점점 마음이 멀어져만 간다.



(총 1명 참여)
ninetwob
한 여인의 일생     
2010-03-0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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